'지역 필수의료'…전남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한다

변재훈 기자 2024. 3.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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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에 나선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이 교수를 직접 선발해 지방의료원에 고급 인력을 보내는 만큼,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 공백이 많은 지방의료원에서 중증 필수 의료는 물론이고, 전공의 대상 교육, 지역민 만성질환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담당한다. 지역민들의 의료 공백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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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목포의료원 근무 예정 정형외과·재활의학 전문의
전남대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에 나선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25일까지 병원 누리집을 통해 공공임상교수 제5차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총 2명을 선발한다. 채용 공공임상교수의 순환 근무지는 강진의료원(정형외과)과 목포시의료원(재활의학과)이다.

응시자격은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 ▲전문의 수련 또는 자격이 있는 자 등이다. 근무는 전남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순환 근무하게 되며, 전남대병원에서는 근무 기간의 2분의 1 미만으로 일할 수 있다.

강진의료원의 경우 농어촌 지역으로서 근육계 질환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정형외과 전문의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다.

목포시의료원 역시 고령인구와 함께 노인성 질환이 늘면서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충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공공임상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한 의사 인력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이 교수를 직접 선발해 지방의료원에 고급 인력을 보내는 만큼,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 공백이 많은 지방의료원에서 중증 필수 의료는 물론이고, 전공의 대상 교육, 지역민 만성질환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담당한다. 지역민들의 의료 공백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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