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황사' 시작, 외출 시 KF80 이상 마스크 필수

윤신영 기자 2024. 3.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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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처음으로 17일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등 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시작됐다.

주민들은 황사 특보 발령 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외부 활동 시 KF80 이상 보건 마스크나 보호 안경 착용 등 건강 관리를 위해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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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충남도에는 올해 첫 황사특보가 발령됐다. 윤신영 기자.

올해들어 처음으로 17일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등 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시작됐다.

주민들은 황사 특보 발령 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외부 활동 시 KF80 이상 보건 마스크나 보호 안경 착용 등 건강 관리를 위해 힘써야 한다.

환경부는 지난 17일 △인천 오전 1 △경기도 오후 2시 △충남 오후 3시 등 올해 첫 황사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 유입된 탓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안전 문자로 해당 사실을 알리는 한편 '보건용 마스크 착용과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황사는 이제 시작이다. 황사는 초미세먼지에 비해 입자가 굵어 바람이 불 때 보통 하루면 경보가 풀린다"며 "황사 경보 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농번기 외부 작업을 해야 하는 불가피한 경우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총 4단계로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매우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 시 발령된다.

'주의' 주의 단계는 황사특보가 발령되고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다.

'경계' 단계는 황사특보가 발령되고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심각' 단계는 PM-10 1시간 평균농도가 2400㎍/㎥ 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24시간 지속 예상 시나 PM-10 1시간 평균농도가 1600㎍/㎥ 이상이 24시간 지속후 48시간 지속 예상 시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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