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대표' 전환한 지아이텍…이상권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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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이 경영 효율화와 함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지아이텍은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종전 이인영 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이 회장, 이상권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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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아이텍이 경영 효율화와 함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지아이텍은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종전 이인영 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이 회장, 이상권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상권 사장이 새롭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가천대 경영학 박사인 이 신임 대표는 반도체와 2차전지(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전자 산업에 30년 이상 몸담으며 업계에서 기획 및 신사업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그는 지난 1993년 반도체 장비기업 신성이엔지에 입사한 뒤 경영기획실장(상무), 스마트사업본부장(전무) 등 회사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20년 지아이텍에 합류한 뒤 '슬롯다이', '슬릿노즐' 등 이전까지 부품 사업에 주력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코터' 등 장비 신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지아이텍은 현재 부품과 함께 장비 사업이 실적 양대 축을 구성한다.
이 신임 대표는 "지아이텍은 초정밀 가공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디스플레이 기업들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이러한 기반 위에 더욱 견고하게 회사를 성장시켜 주주와 고객, 임직원들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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