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광릉숲 비밀의 숲 '오솔길' 18일부터 재개방

대전=허재구 기자 2024. 3. 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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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닫았던 광릉숲 정원벨트길의 오솔길을 18일부터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 광릉숲 오솔길'은 광릉숲 정원벨트 데크로드에서 연결되는 숲길로 2023년 봄에 신규 개설·개방한 구간이다.

봉선사 입구에서 데크를 따라 300m 정도 걷다 보면 오솔길 입구와 연결된다.

오솔길은 능내교 데크로 연결돼 포천 방향에서도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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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재개방된 광릉숲 오솔길./사진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닫았던 광릉숲 정원벨트길의 오솔길을 18일부터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 광릉숲 오솔길'은 광릉숲 정원벨트 데크로드에서 연결되는 숲길로 2023년 봄에 신규 개설·개방한 구간이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폐쇄했다.

봉선사 입구에서 데크를 따라 300m 정도 걷다 보면 오솔길 입구와 연결된다. 550여년의 천연림 속을 지나는 오솔길은 총길이 800m로 적당한 오르내림이 있고 데크길이 아닌 자연 흙길을 밟을 수 있어 천연림의 신비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오솔길은 능내교 데크로 연결돼 포천 방향에서도 진입할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 오솔길은 올해 안전점검·재정비를 마치고 이번에 봄을 맞아 다시 개방했다" 며 "길지 않은 오솔길이지만 천연림을 감상하고 역사에 깃든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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