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 운영…교원 역량 강화

윤난슬 기자 2024. 3.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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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들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에듀테크 능력을 가진 교원(멘토)과 배움을 희망하는 교원(멘티)의 상호 나눔을 통해 멘티 교원의 역량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학교 내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수업 혁신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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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63개교, 교원 1442명 참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들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에듀테크 능력을 가진 교원(멘토)과 배움을 희망하는 교원(멘티)의 상호 나눔을 통해 멘티 교원의 역량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학교 내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수업 혁신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멘토 교원이 멘티 교원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에듀테크 관련 연수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스마트기기 활용 학급 운영 방법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에듀테크 활용 수업 공개 등을 통해 멘토 교원이 가진 역량을 멘티 교원에게 전달한다.

올해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운영에 따라 도내 초·중·고 163개교의 교원 1442명이 참여한다.

앞서 초·중학교 105개교 715명의 교원이 참여한 지난해의 2배 규모다. 이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라는 정책에 현장의 요구가 더해져 모든 학교급으로 확대된 것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내년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된 연수를 필수과제로 운영해 새로운 교육 흐름에 선제 대응하고, 새로운 학교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멘티로 참여한 전주의 한 초등교사는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를 통해 같은 학교 교사들이 에듀테크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수업 나눔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이 향상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생님들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 올해도 신청했다"고 말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올해는 오는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학교 내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나눔에 앞장서는 멘토와 기꺼이 배우는 멘티들의 열정을 통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대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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