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ETF 수익률 50% 돌파

13일 기준 6개월 수익률 55.5% 달성…3개월 26.26%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주가 고공행진에 힘입어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대표 임동순)의 글로벌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18일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VE ETF(이하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ETF)’의 6개월 수익률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ETF’는 6개월 수익률 55.5%를 기록했다. 3개월, 연초 후 수익률 또한 각각 36.26%, 31.77%로 집계됐다.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ETF’는 솔랙티브 글로벌 반도체 톱10 인덱스(Solactive Global Semiconductor Top10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며 글로벌 반도체 상위 10개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대표 편입 종목인 엔비디아는 GPU(그래픽 처리장치) 1위 업체로, 최근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높은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1위인 TSMC, 네트워크 반도체 글로벌 1위 브로드컴,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등이 종목으로 편입돼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 NH-Amundi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최근 산업 모든 분야에서 AI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인공지능컴퓨팅 성능 향상,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확장, 네트워크 고도화 등 AI 분야에 필수적인 반도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ETF’는 ‘AI 5’라 불리는 5종목 중 4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반도체는 인공지능과 함께 현대 사회에서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HANARO 글로벌 반도체 TOP10 ETF는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반도체 TOP10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