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류삼영 '채상병 상병' 글 뭇매…"유상무 상무" "제2 김남국"

유영규 기자 2024. 3. 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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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후보는 지난 16일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소식을 전하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 전세 피해자, 고 채상병 일병 사건 등을 절대로 잊지 않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기후위기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적었습니다.

류 후보와 맞붙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도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잊지 말아야 될 사건을 언급하면서 채상병 일병이라고 썼다가 또 채상병 상병이라고 썼다가 몇 번을 바꿔 쓰는 걸 보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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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폭우 속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을 소셜미디어에서 언급하며 채 상병의 이름을 연달아 오기하자 정치권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류 후보는 지난 16일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소식을 전하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 전세 피해자, 고 채상병 일병 사건 등을 절대로 잊지 않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기후위기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적었습니다.

채 상병의 이름을 '상병'으로, 계급을 '일병'으로 잘못 알고 적은 것입니다.

하지만, 류 후보는 17일 해당 문구를 '채상병 상병'으로 고치면서 오류를 반복했고, 같은 날 채 상병의 실명을 넣은 '채○○ 상병'으로 재차 수정해 바로잡았습니다.

이에 개혁신당 주이삭 상근부대변인은 오늘(18일) 논평에서 "류삼영 후보님, 채상병 상병은 뭡니까? '유상무 상무상' 같은 건가요?"라고 비꼬았습니다.

주 상근부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채 상병 사건마저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냐"며 "채 상병 사건처럼 국가의 중차대한 일은 후보님처럼 진정성 없이 급하게 관심을 갖는다고 해결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류 후보와 맞붙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도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잊지 말아야 될 사건을 언급하면서 채상병 일병이라고 썼다가 또 채상병 상병이라고 썼다가 몇 번을 바꿔 쓰는 걸 보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최현철 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채 상병의 본명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해당 사건을 정치 입문 사유로 제시한 행태에 기가 찰뿐"이라며 "이런 분이 자칫 국회의원이라도 된다면 지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이 모 교수를 '이모'라 주장했던 제2의 김남국 의원과 다를 바 없을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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