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기 착공 추진

대성수 2024. 3. 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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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이 부유식 해상풍력 조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은 흑산면 해상 일원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100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특수 조사 선박을 이용한 해양 지반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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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CIP, 2GW 발전사업 허가 후 설계를 위한 지반조사 실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이 부유식 해상풍력 조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은 흑산면 해상 일원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100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특수 조사 선박을 이용한 해양 지반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양 지반조사에 사용되는 선박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해상풍력은 공사 시작까지 받아야 할 인허가 절차만 10개 부처, 29개에 이르는데 해당 개발사는 지난해 3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발전단지 설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지반조사 착수 전 어업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등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전사 관계자는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총 12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고정식 해상풍력 8.2GW 이외에도 부유식 해상풍력 10GW를 추진해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아시아의 해상풍력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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