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 결원 걱정마세요" 경북교육청, 지원 시스템 마련

류상현 기자 2024. 3.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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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영양교사나 영양사가 없어 급식 중단을 하게 되는 위기에 대응하고자 도내 과대 학교 3곳과 본청에 지원 교사를 두기로 했다.

지원 교사는 평소에는 배치된 과대 학교에서 학생 지도와 기존 영양교사 업무를 지원하고, 본청에 배치된 지원 교사는 최근 변경돼 문의가 쇄도하는 학교급식 NEIS 업무를 지원하며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지원을 나가게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과대 학교에 지원 교사를 배치함으로써 학생 영양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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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영양교사가 있는 학교 급식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3.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영양교사나 영양사가 없어 급식 중단을 하게 되는 위기에 대응하고자 도내 과대 학교 3곳과 본청에 지원 교사를 두기로 했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법은 학교에 영양교사를 배치하도록 하고 있고, 식품위생법은 영양사 없이 지속해서 급식을 운영하면 학교장에게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경북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포항, 구미, 경산의 과대 학교 가운데 학생 수가 1500명이 넘는 포항 초곡초, 구미 인덕초, 경산 성암초와 본청에 지원 교사를 두기로 했다.

지원 교사는 평소에는 배치된 과대 학교에서 학생 지도와 기존 영양교사 업무를 지원하고, 본청에 배치된 지원 교사는 최근 변경돼 문의가 쇄도하는 학교급식 NEIS 업무를 지원하며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지원을 나가게 된다.

지원 신청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미의 한 영양교사는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아파도 휴가를 내지 못 한 때도 있었고 집안 일로 장례식장이나 집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하기도 했다"며 "이제는 근무 여건이 개선돼 맘이 놓인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과대 학교에 지원 교사를 배치함으로써 학생 영양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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