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파머+플레이어스' 우승 셰플러, 2주간 113억원 잭팟…벌써 시즌 천만달러 돌파

권준혁 기자 2024. 3.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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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로리다 스윙'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시즌 상금 등 개인 주요 부문 1위를 질주하게 됐다.

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린 제50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샷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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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최종라운드 17번 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로리다 스윙'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시즌 상금 등 개인 주요 부문 1위를 질주하게 됐다.



 



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린 제50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샷감을 뽐냈다.



 



나흘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작성한 셰플러는 공동 2위인 잰더 쇼플리, 윈덤 클라크,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PGA 투어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상금 2,500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 450만달러(약 60억원)의 주인이 됐고, 지난해(600점)보다 상승된 우승 포인트 750점을 획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우승을 맛봤던 셰플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엇보다 올해로 50년을 맞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WM 피닉스 오픈(2022, 2023년)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다 우승 기록은 잭 니클라우스의 3승(1974, 1976, 1978년)이다. 대회 2승 기록은 가장 최근이었던 타이거 우즈(2001, 2013년)에 이어 셰플러가 6번째다.



 



또한 셰플러는 지난주 '시그니처'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대회에서 2주 연승을 기록했다.



 



셰플러는 2024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2승 외에도 공동 3위, 공동 5위, 공동 6위, 공동 10위를 한 번씩 기록하면서 6개 대회에서 톱10에 입상했다. 나머지는 공동 17위로, 그보다 나쁜 성적을 거두지 않았다. 



 



이로써 셰플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통해 지난 2주간 무려 우승 상금만 850만달러(약 113억원)를 벌어들였고, 시즌 상금은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1,093만9,500달러). 



 



셰플러에 이어 시즌 상금 2위 윈덤 클라크는 789만6,591달러를 기록 중이다.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는 1위 셰플러가 2,298점이고, 클라크가 1,531점으로 2위다.



 



셰플러는 올해 평균 타수 69.286타를 쳤고, 라운드당 평균 버디 수 5.48개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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