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 개인 신용정보 및 평판정보 결합한 ‘당평’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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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신용정보사 중 하나인SCI평가정보(대표 박영수)가 개인의 신용정보와 평판정보를 결합한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브랜드명 '당평')를 3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박영수 대표는 "지금까지는 채용기업의 인사담당자 또는 헤드헌터가 단순히 유선 인터뷰로 지원자의 평판을 단편적으로 알아보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종합신용정보사인 SCI평가정보가 종전 과는 크게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채용기업과 지원자 모두에게 Win-Win이 되는 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당사는 신용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 플랫폼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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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평’이란 브랜드명은 ‘당신의 신용평점, 당신의 평판’의 줄임말에서 따온 것이다.
‘당평’ 서비스의 이용자는 주로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이다. 즉, 기업이 직원 채용 시 필요로 하는 입사 지원자의 신용조회 및 평판조회 정보를 신용정보사에서 수집, 분석, 검증하여 이를 구인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에는 1. 개인신용정보에 근거한 신용도 평가, 2. 과거의 직장 근무경력 및 추정 연봉정보, 3. 과거 직장에서의 평판조회 정보 등이 포함되며, 하나의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최근 채용시장에서 입사 지원자에 대한 레퍼런스 체크는 그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는 근로자의 잦은 이직, 기업체의 경력직 채용 확대 등 과거 와는 달라진 구인·구직 행태의 변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의 서류 및 면접 전형 이외에 신용 및 평판 조회가 입사자에 대한 추가적 검증 절차이며, 채용의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인사담당자가 그간 개인신용조회(신용정보사)와 평판조회(HR컨설팅회사)를 따로따로 진행해 오던 수고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업무 처리의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구직 등 경제활동에서 신용 및 평판조회의 중요성을 인지함으로써 평소 본인의 신용 및 평판 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는 올바른 신용사회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평’ 서비스의 제공 구조는 4자 간 업무처리로 이루어진다. 1. 당평 서비스를 의뢰하는 ‘기업’, 2. 해당 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 3. 이 지원자의 평판을 작성하는 ‘평가자(레퍼리)’, 4. 당평 서비스를 제공하는 ‘SCI평가정보’가 그것이다.
그 흐름도를 보면, 1. ‘기업’은 SCI평가정보에서 개인신용평판보고서를 제공받기 위해 ‘지원자’에게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를 받고, 2. ‘지원자’는 본인의 역량 및 성향 등을 스스로 평가한 후 ‘평가자’ 정보를 등록한다. 다음으로 3. ‘평가자’가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구성된 설문지에 ‘지원자’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면, 4. SCI평가정보는 수집된 정보를 분석, 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기업’에 ‘지원자’의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된 개인신용평판보고서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SCI평가정보는 3월 18일 ‘당평’ 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하여 회원 가입과 함께 해당 서비스를 의뢰하는 기업에는 무료 이용권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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