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간 사랑에 대한 레트로 감성 코믹극"…연극 '라면'

김정한 기자 2024. 3. 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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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대표하는 인기 연극 '라면'이 28일부터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을 한국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소울 푸드인 라면에 빗대어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90년대~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과거를 추억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대학로의 대표적인 레트로 코믹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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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28~31일
연극 '라면' 공연 포스터(e산야로기획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대학로를 대표하는 인기 연극 '라면'이 28일부터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을 한국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소울 푸드인 라면에 빗대어 풀어낸 작품이다. 2015년 초연을 시작해 현재 시즌 8차 공연을 진행 중이다.

라면 가게를 차리기 위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갈등을 빚는 주인공 '만수'와 프러포즈를 기대하던 여자친구 '은실', 그리고 그들의 친구이자 오래된 부부 '경필'과 '희선'의 친숙하고 공감되는 서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90년대~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과거를 추억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대학로의 대표적인 레트로 코믹극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받아 2021년 사천을 시작으로 2022년 계룡, 고령, 대전, 2023년 천안, 울산, 밀양, 광주 등 각지에서 꾸준히 지방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주인공 '만수' 역에는 김기정, '은실' 역에는 박혜선, '경필' 역 박승훈, '희선' 역 엄선영, '멀티맨' 역 박한솔 배우가 각각 캐스팅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6개월간 진행된 8차 시즌의 마지막 주를 장식하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음악과 소품 활용 및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퍼포먼스는 관객에게 따뜻했던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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