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sef 수유식 튀김기 개발… 맛 좋아지고 식용유·가스 40% 절감
삼양이엠씨는 끊임없는 연구와 자체적인 원천기술(특허)로 업소용 ‘Ecosef 수유식 튀김기’를 개발했다. 수유식 튀김기는 물과 기름의 부력을 이용해 튀김 찌꺼기가 타지 않고 물속에 가라앉도록 하는 방식이다. 위생적인 측면에서 타제품보다 우수하다. 하지만 2010년대 초반까지 시중에 유통되던 일부 수유식 튀김기는 안전에 결함이 있었다.
‘Ecosef 수유식 튀김기’는 발암 물질과 트랜스지방 생성, 식용유 산패를 억제한다. 이로 인해 튀김 맛이 좋아지고, 식용유와 가스 대비 에너지 비용을 각각 40% 절감할 수 있다. 또 튀김 찌꺼기를 알아서 배출하는 자동 급배수 시스템을 적용했고, 맑은 기름 분리 장치를 탑재해 청소가 간편하다.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에서 주방가전(업소용 수유식 튀김기)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또 국내와 미국에서 특허 및 TUV·CE·ISO 9001 인증을 받았다. 뛰어난 성능과 기능으로 개인 사업자는 물론 프랜차이즈와 대기업 본사, 대형마트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삼양이엠씨는 매년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자동 배수 시 튀김 찌꺼기를 걸러낼 수 있는 탈착식 거름망을 개발했고, 컨트롤러와 외형 디자인도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이밖에 4년 연구 끝에 개발한 전통 가마솥 튀김기 ‘Ecosef 맑은솥’도 인기다. 국내산 무쇠 100% 가마솥으로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튀김 작업에 특화된 튀김기이다. PID 인공지능(AI)과 SCR로 온도를 조절하는 전기식 가마솥 레인지다. 무쇠 특유의 성질로 튀김 맛이 좋아지고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며, 뜨거운 배기열과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삼양이엠씨는 업소용 튀김기뿐만 아니라 더 나은 업소용 주방기기들을 제작하기 위해 자체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김용찬 대표는 “△전기화 △자동화 △ICT 융합 사업으로 나눠 투자하고, 사물인터넷 기술로 사용자 편의를 더욱 높인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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