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사 실질임금 4년간 7% 삭감…수당 인상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정부에 교원수당을 인상해 실질임금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18일 전교조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각 지역 교육청을 통해 '2025년 국가공무원 수당조정 요구서'를 접수했다.
전교조는 수당 조정요구서를 통해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 인상 △통합학급 수당, 복식수업 수당 신설 및 인상 △저연차 교사 임금 보전을 위한 수당 인상 등 16개 항목의 수당 인상 및 조정을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정부에 교원수당을 인상해 실질임금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18일 전교조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각 지역 교육청을 통해 ‘2025년 국가공무원 수당조정 요구서’를 접수했다. 전교조는 수당 조정요구서를 통해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 인상 △통합학급 수당, 복식수업 수당 신설 및 인상 △저연차 교사 임금 보전을 위한 수당 인상 등 16개 항목의 수당 인상 및 조정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3.6%였지만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5%에 그쳤고, 지난 4년간 물가상승률 대비 임금인상률은 계속 낮아져 실질임금은 7% 이상 삭감됐다”며 “교사들이 경험하는 각종 민원과 업무 강도는 점점 심해지는데 교사 임금과 수당은 이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사의 꿈을 품은 예비교사들이 교직을 주저하지 않고 교사가 된 이후에도 교육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임금, 수당을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원수당을 포함한 2025년 국가공무원 수당조정 요구서는 각 지역 기관을 통해 중앙부처로 접수됐다. 교육부는 교육청 등에서 제출한 수당조정 요구서를 자체 점검하고 수당조정심의위원회 의결 결과를 인사혁신처에 제출하게 된다. 전교조는 교원수당 인상을 위해 교육부 수당 담당 부서와 면담을 진행하고, 수당조정심의위원회에서 요구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교조는 또 공무원보수위원회에 교사 대표가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공무원보수위원회에 교사 대표가 참여하지 못하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공무원보수위원회 법제화, 교사 위원 참여 보장,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