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지윤, 오늘(18일) 4주기…그리운 '치인트' 상철 선배 [종합]

이예주 기자 2024. 3. 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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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지윤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故 문지윤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다.

지난 2020년 3월 18일 故 문지윤은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인후염을 앓던 고인은 지난 2020년 3월 16일 병원에 입원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이틀 후인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중화자실로 옮겨진 뒤 끝내 숨졌다. 당시 문지윤은 사망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팬들과 소통을 나눴던 터라, 그의 사망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는 "인후염으로 통증이 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가지 않고 약을 먹으며 참은 것 같다. 원래 건강했는데 인후염으로 아프기 시작한 지 약 나흘 만에 숨졌다"고 전했다.

부친의 편지가 공개되며 가슴을 먹먹하게 하기도 했다. 故 문지윤의 부친은 "급작스럽게 아들을 하늘로 보낸 지 벌써 3일째가 되었다. 지윤이가 소천하고 장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들께서 함께 아파해주시고 같이 고생해주셨기에 힘을 내어 본다. 이제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시고 지윤이와 웃으며 좋았던 기억, 심성 하나만큼은 참 착하고 연기만 생각했던 배우 문지윤으로 오래 간직해 주셨으면 하는 아비의 간절한 마음이다. 지윤이가 받은 큰 사랑과 감사를 꼭 나누고 싶다"고 애도했다.

이밖에도 김동완, 신소율, 신지수 등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문지윤은 2002년 MBC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빅'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나기도. 특히 2016년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김상철 역을 맡아 뛰어난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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