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소프트, 23년 연매출 228억원 달성...CRM 매출 40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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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AI 고객상담 서비스 기업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이 지난해 연매출 228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채팅상담 SaaS 솔루션 '해피톡' 운영사 엠비아이솔루션과 합병한 루나소프트는 해피톡을 기반으로 한 AI 고객응대 메신저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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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4만5천곳으로 늘고 CRM 매출 400% 성장...해피톡 합병 효과도 톡톡
“글로벌 사업과 프리 IPO 준비,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한 해 될 것”
2023년 루나소프트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2022년) 대비 33% 성장한 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영업실적 역시 전년 대비 14% 개선되는 등 실적 반등이 본격화됐다. 이 같은 성과는 연간반복매출(ARR) 규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12월 월간 최종 매출은 27억을 기록, 현재 루나소프트의 ARR은 320억원 규모다.
지난 한 해 성장을 견인한 3대 키워드는 ▲고객사 증가 ▲마케팅 솔루션(CRM) ▲인수합병으로 요약된다. 2023년 말 기준 루나소프트 고객사 수는 45,000곳으로, 이커머스 호스팅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SME가 대거 유입되면서 전년 대비 250%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는 광고성 메시지인 CRM솔루션 매출이 400%이상 크게 늘어 전체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엠비아이솔루션과의 M&A도 주효했다. 지난해 10월 채팅상담 SaaS 솔루션 ‘해피톡’ 운영사 엠비아이솔루션과 합병한 루나소프트는 해피톡을 기반으로 한 AI 고객응대 메신저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AICC 솔루션 ‘상담콜’, 자연어 처리 기능을 탑재한 챗봇 ‘happytalk AI’를 새롭게 선보이며 합병에 따른 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상담 서비스 1위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올해 루나소프트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5월 초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도쿄 미나토구 토라노몬힐즈에 위치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입주를 마쳤으며 코트라(KOTR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도쿄도 등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프리 IPO 준비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주관사 선정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진영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 공동대표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협력, 고객사들과의 두터운 신뢰관계 등 많은 요소들이 맞물려 루나소프트가 성장하고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합병 시너지를 내고 있어 이전보다 더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한 해”라며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빠르게 고객사 니즈를 맞춰갈 계획이며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도 연내 매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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