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 후보 단일화서 민주당에 승리

임종명 기자 2024. 3. 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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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진행한 4·10총선 부산 연제구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18일 진보당에 따르면 지난 15~16일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연제구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연제구청장 출신인 이성문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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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정현 진보당 부산 연제구 후보. (사진 = 진보당 제공) 2024.03.1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진보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진행한 4·10총선 부산 연제구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18일 진보당에 따르면 지난 15~16일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연제구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연제구청장 출신인 이성문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이에 연제구는 여야 일대일 대결 구도가 완성됐으며, 노 후보는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노 후보 측은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열세를 뚫고 경선에서 이긴 것은 우연이나 이변이 아니다"라며 "노 후보가 오랜 기간 연제주민대회, 주민고충해결, 가계부채 119상담센터 등 바닥 민심을 훑으면서 다져온 자신감이 있었고, 정권심판 대의를 위해 사퇴한 다른 후보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승리 배경을 밝혔다.

이어 "연제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해영 민주당 후보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가장 뜨거운 결전을 보여준 지역구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연임이 없을 정도로 역동적인 표심을 가진 연제구에서 야권단일 후보 노정현이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 본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 후보는 "야권단일후보로 노정현을 선택해준 연제주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야권단일후보로 정권심판 돌풍을 일으키고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노 후보는 동명초, 연산중, 양정고를 졸업해 부산대 경영학부를 수료했다. 현재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며 진보당 가계부채119 상담센터 부산센터장, 연제주민대회 조직위원회 상임조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제 6·7대 연제구의회 구의원을 지냈고 '연제구 친환경 급식지원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부산에서는 최초 사례로 꼽힌다. 이외 박근혜정권 퇴진 촛불집회 당시 부산지역에서 사회자를 맡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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