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기업용 생성형AI로 성장 가속…커버리지 개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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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8일 삼성SDS에 대해 데이터센터 사업의 고성장성을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올해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3월 내 출시 예정인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기업이 원하는 LLM을 결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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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삼성SDS에 대해 데이터센터 사업의 고성장성을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20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15만7700원이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올해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3월 내 출시 예정인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기업이 원하는 LLM을 결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삼성클라우드플랫폼 사용의 증가와 함께 빠른 도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용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은기업 구성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메일, 메신저, 회의, 문서 등 기업의 필수 업무를 코파일럿을 통해 어디서든 음성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이 외에도 ERP와 연동해 필요한 데이터 및 정보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어 기업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세도 무섭다”며 “작년 3월 HPC 전용 동탄데이터센터를 개관하며 클라우 드 사업에 대한 확신을 보였으며, 7월에는 삼성전자와 4,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SDS의 동탄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고성능 컴퓨팅 전용 데이터센터로, 전체 랙에 15kW이상의 전력을 공급해 복잡한 연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데이터센터 상호 백업, 이중 전력망 구축, 액체냉각 도입 등 안정성까지 갖춰 AI 개발에 최적화돼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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