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최대 15% 할인… 알뜰소비 돕는 ‘똑똑한 카드’ 모여라 [마이머니]
신선식품 물가 전년 동기비 20%나 올라
삼성, 할인·포인트형 중 선택 신청 가능
신한, 골목상권서 구매 때 10∼15% 할인
현대, 전월 실적과는 무관하게 혜택 제공
KB, 2인 이상 생활비 패턴 특화한 혜택
하나, 고객이 원하는 카드상품 직접 설계
롯데, 병원·약국·주유·교통 등 5% 할인
NH농협, ‘상생페스티벌’ 3월까지 진행
‘물가’가 여전히 불안하다. 특히 중산층·서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다.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2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올랐다. 1~2월 기준 2021년 8.3% 아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과일·채소 가격의 급등세가 주된 요인으로, 신선 어개(생선 및 해산물)·채소·과일 등 5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의 물가지수는 2월 전년 동기대비 20.0% 올랐다. 2020년 9월(20.2%)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삼성카드가 내놓은 ‘삼성 iD ALL 카드’는 오프라인 선호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할인형과 포인트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중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5% 결제일 할인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된다. 주유, 이동통신, 아파트 관리비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2.5% 결제일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금액과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0.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인트형의 혜택과 조건은 위와 동일하며 ‘결제일 할인’ 대신 ‘포인트 적립’으로 상품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별 소비패턴에 따라 카드 상품에는 없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취향 저격 혜택도 매월 받아볼 수 있다. ‘삼성 iD ALL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이다.
하나카드가 발행하는 ‘원더카드 FREE+’는 고객이 원하는 카드 상품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하나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결제 및 편의점, 음식점, 교통 등 일상 서비스 영역과 함께 쇼핑·여행·주유 등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57개의 카드 서비스 영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할인’과 ‘하나머니적립’ 중 선호하는 서비스 혜택 방식과 실적 조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 가맹점 0.8% 할인, 간편결제 시 1.2% 할인, 쿠팡 2.0% 할인 외에 슈퍼마켓 업종인 GS슈퍼,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에서 2.0%의 할인을 제공하며, 딜리버리 업종(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온라인식품(마켓컬리, SSG닷컴, 롯데ON, 현대닷컴) 외 오픈마켓, 택시 등에서 최대 4%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외 상관없이 1만9900원이다.
롯데카드가 내놓은 ‘롯데마트&MAXX’ 카드는 전국 롯데마트 및 비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마트MAXX,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지난달 실적에 따라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인 ‘제타플렉스’, 완구스토어 ‘토이저러스’에서도 할인이 가능하다. 지난달 실적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일 5000원, 월 1만5000원까지, 100만원 이상인 경우 10%를 일 1만원, 월 3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아울러 병원·약국·동물병원, 주유, 교통, 이동통신, 스트리밍 등 5대 생활업종에서 5% 할인 혜택도 담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8000원, 해외 겸용(MASTER) 2만원이다.
NH농협카드가 발매한 ‘올바른 하나로(Hanaro)카드는 하나로마트, 농협 주유소를 포함한 농협판매장 이용금액의 5%를 NH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의 경우 1만3000원이다. NH농협카드는 별도로 물가안정을 위한 할인행사인 ‘NH농협카드 상생페스티벌’을 이달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 10개 가맹점에서 NH농협 개인카드 못난이 채소, 친환경 농축산물, 지역특산품 등 ‘NH농협카드 상생페스티벌’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