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로 400번 살아남은 딘딘 ‘1박2일’ 인기왕 김종민 꺾었다[어제TV]

김명미 2024. 3. 1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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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이 '1박2일' 인기왕 김종민을 꺾었다.

3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동백꽃 걸 무렵'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음으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딘딘과 김종민 가운데 누가 더 눈치가 빠를까?"라는 미션을 냈다.

'1박2일' 인기왕도 꺾은 딘딘의 센스가 빛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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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시즌4’ 제공
KBS 2TV ‘1박2일 시즌4’ 제공
KBS 2TV ‘1박2일 시즌4’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딘딘이 '1박2일' 인기왕 김종민을 꺾었다.

3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동백꽃 걸 무렵'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각자 다른 장소에서 촬영을 개시한 멤버들은 짝꿍과 함께 오프닝 장소로 집결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차등 혜택이 주어진다는 이야기에 멤버들은 빠르게 본인의 짝꿍을 찾았고, 다른 멤버들에게는 혼란을 주기 위해 시작부터 열띤 눈치게임에 돌입했다.

이후 모든 멤버들이 오프닝 장소에 도착, 다함께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은 "바람이 많이 분다"며 우려했고, 실시간으로 어두워지는 낯빛을 드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흔들리는 케이블카 안에서 너의 향 냄새가 느껴진 거야"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멤버들은 오동도로 가는 다리에서 한가득 걸린 하트 메시지를 발견했다. 커플들이 여행을 왔다가 기념으로 걸어놓은 것. 이에 딘딘은 "여기 내가 볼 때 98% 헤어졌다. 겹치는 사람이 많다"며 "왜냐하면 남산에도 (자물쇠가) 내 것만 3개가 걸려 있다"고 말했다.

그때 딘딘은 "어? 철이 누구야?"라며 '철이♥라미'라고 적힌 메시지를 가리켰다. 딘딘의 본명이 임철이기 때문. 이에 김종민은 "임철이 라미네이트 했다는 뜻"이라고 반응했다. 또 문세윤은 '종민♥석천'이라는 메시지를 가리키며 "뭐냐"고 놀렸다. 이에 김종민은 "석천이 오빠?"라며 미소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됐다. 먼저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문세윤과 유선호 중 누가 더 빨리 먹을까?"라는 미션을 냈다. 이에 문세윤은 "내가 살아온 짬이 있는데, 먹는 걸로 얘한테 지겠냐"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은 "두 분이 훌라후프 속 오이를 빨리 먹는 미션"이라며 구체적인 미션 내용을 설명했다. 대결 결과 유선호가 1분 52초로 문세윤을 이겼고, 유일하게 결과 예측에 성공한 딘딘은 총 20개의 동백꽃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딘딘과 김종민 가운데 누가 더 눈치가 빠를까?"라는 미션을 냈다. 이에 딘딘은 "저는 살면서 400번 맞아 죽을 뻔했다. 하지만 다 눈치로 살아남았다"며 남다른 눈치부심을 드러냈다. 또 김종민은 "저는 직접 맞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결정의 시간. 연정훈과 유선호는 딘딘을, 문세윤과 나인우는 김종민을 택했다. 이후 제작진은 "빨간색 아이템을 착용한 시민 많이 데려오는 미션"이라며 구체적인 미션 내용을 설명했다. 앞서 김종민이 이찬원과 게릴라 팬사인회 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는 만큼 '1박2일' 인기왕 김종민에게 유리한 게임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김종민이 시민 5명, 딘딘이 9명을 데려오면서, 최종적으로 딘딘이 미션의 승자가 됐다. '1박2일' 인기왕도 꺾은 딘딘의 센스가 빛난 시간이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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