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40㎏ 감량에 유지태 닮은꼴→띠동갑 연하 소개팅 제안 (백반기행)[어제TV]

장예솔 2024. 3. 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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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권혁수가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

3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권혁수와 함께 충남 당진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권혁수는 "선생님은 모르시겠지만 제가 선생님도 패러디 한번 했었다"며 자신의 채널에서 허영만을 따라한 허언만으로 변신했다고 전했다.

허영만은 "방송인이라서 직접 대시를 못 하는 거냐"고 물었고, 권혁수는 "하고 있는데 그 뒤에 결과가 안 좋은 것"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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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권혁수가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

3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권혁수와 함께 충남 당진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권혁수 씨가 원래 패러디 전문이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혁수는 "선생님은 모르시겠지만 제가 선생님도 패러디 한번 했었다"며 자신의 채널에서 허영만을 따라한 허언만으로 변신했다고 전했다.

권혁수의 첫 성대모사는 허영만의 작품 '타짜'에 등장하는 캐릭터 고광렬. 권혁수는 원작자 허영만 앞에서 영화 '타짜' 속 고광렬을 연기한 유해진을 흉내 냈고, 허영만은 "진짜 똑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과거 110kg에 육박했다는 권혁수는 40kg을 감량했다며 "보통 살찐 사람들이 예쁘고 잘생겨지면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하지 않나. 그때 제가 긁지 않은 복권인 줄 알았는데 꽝 비슷하게 5천 원이 나왔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권혁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던 혀영만은 "약간 보니까 유지태 씨를 닮았다. 그런 얘기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권혁수는 "가끔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유지태 형님이 이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과 권혁수는 족타로 면을 뽑는 칼국숫집에 방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권혁수는 "제가 39살인데 확실히 외롭다. 이제 친구들도 다 결혼해서 점점 혼자있는 시간들이 많다"고 전했다. 허영만은 "방송인이라서 직접 대시를 못 하는 거냐"고 물었고, 권혁수는 "하고 있는데 그 뒤에 결과가 안 좋은 것"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에 허영만은 식당 사장에게 "이 동네 괜찮은 사람 없냐"며 주선을 부탁했다. 사장은 "뭘 멀리서 찾냐. 저희 딸이 27살이다. 98년생 호랑이띠. 우리 딸 나 봐서 알겠지만 예쁘다"고 자랑했다. 권혁수는 "저도 범띠인데 다른 범띠"라며 딸과 띠동갑인 39세라고 이실직고했다. 사장은 "나는 딸이랑 동갑인 줄 알았다"며 권혁수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이후 허영만과 권혁수는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꽃게 맛집을 찾았다. 권혁수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꽃게찜 먹방을 선보였다며 "같이 촬영하는 스태프들, 매니저들과 앉아서 7명이 10kg을 쪄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에이 그쯤이야"라던 허영만은 잠시 계산하더니 "7명에 10kg은 많다"고 놀라워했다. 실제 권혁수와 스태프들이 먹은 꽃게찜은 10kg가 아닌 20kg. 권혁수는 "마릿수로 90마리 정도 됐던 것 같다"며 대식가 면모를 자랑했다.

권혁수는 꽃게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권혁수는 "제가 꽃게를 먹다가 이가 잠깐 나간 적이 있다. 게를 뜯는데 이가 약간 허전하더라. 치아가 빠졌는데 그걸 먹을 뻔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허영만이 "음식점에서 보상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권혁수는 "그 음식점이 어머니 댁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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