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車] '상대방 과실 100% 아닌가'…차주가 강력 호소한 이유는?

라창현 2024. 3.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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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구역에서 나오는 차와 주차장 통로를 지나가는 차량 간 추돌사고에서 양측 보험사 모두 자신에게도 일부 과실을 물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차주 사연이 전해졌다.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3일 한 건물 지하 주차장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와 통로를 지나가던 중 접촉사고를 겪었다.

당시 주차장 천장에는 출차주의 경보기가 있었고, A씨 차량이 지나갈 때 빨간색 등이 점멸하고 소리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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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주차구역에서 나오는 차와 주차장 통로를 지나가는 차량 간 추돌사고에서 양측 보험사 모두 자신에게도 일부 과실을 물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차주 사연이 전해졌다.

주차구역에서 나오는 차가 지하 주차장 통로를 지나가는 차량의 측면을 부딪친 사고에서 양측 보험사 모두 피해 차량에 과실이 있다고 한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3일 한 건물 지하 주차장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와 통로를 지나가던 중 접촉사고를 겪었다.

당시 주차장 천장에는 출차주의 경보기가 있었고, A씨 차량이 지나갈 때 빨간색 등이 점멸하고 소리가 울렸다.

주차구역에서 나오는 차가 지하 주차장 통로를 지나가는 차량의 측면을 부딪친 사고에서 양측 보험사 모두 피해 차량에 과실이 있다고 한 사연이 알려졌다. [영상=유튜브 '한문철TV']

그러나 A씨 차량 좌측에서 흰색 승용차가 나오더니 그대로 A씨 차량 측면을 들이받았다.

문제는 상대 보험사는 물론 A씨 보험사도 상대 과실 비율이 '100%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 사고의 과실 비율에 대해 "상대 보험사는 70대 30을, 내 보험사는 80대 20으로 조정 중이라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 펜더(자동차의 바퀴 덮개)도 아니고 센터필러에 충돌해서 상대차 100%로 생각이 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주차구역에서 나오는 차가 지하 주차장 통로를 지나가는 차량의 측면을 부딪친 사고에서 양측 보험사 모두 피해 차량에 과실이 있다고 한 사연이 알려졌다. 위 사진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 [영상=유튜브 '한문철TV']

해당 사고는 지난 6일 유튜브 '한문철TV'에서 재조명됐다.

사고를 접한 한문철 교통사고전문 변호사는 "상대가 약 2m 이상 나오다가 블랙박스 차와 충돌한 것 같다"며 "출차 하기 전에 좌우를 잘 살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장에 비상등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출차할 때 주의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사고 과실 비율에 대해 한 변호사는 "상대 100% 과실"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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