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야구의 봄이 왔다…예매 오픈 45분 만에 개막전 매진, 매진=승리 공식 이어질까

신원철 기자 2024. 3. 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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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가 개장 후 5번째 매진을 예고했다.

23일 열릴 두산 베어스와 2024년 시즌 개막전 티켓이 예매 오픈 45분 만에 모두 팔렸다.

또 "코로나19를 겪는 등 2019년 시즌 마지막 매진 이후 다시 매진을 기록하기까지 4년 5개월이 소요됐지만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10월과 포스트시즌 2경기, 그리고 새 시즌 개막전부터 매진을 기록하면서 창원에 다시 야구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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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NC파크 ⓒ NC 다이노스
▲ 창원NC파크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창원NC파크가 개장 후 5번째 매진을 예고했다. 23일 열릴 두산 베어스와 2024년 시즌 개막전 티켓이 예매 오픈 45분 만에 모두 팔렸다.

NC 다이노스는 17일 "3월 23일 두산과 홈 개막전 1만 7901석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알렸다. 구단 측은 "17일 오전 11시 일반 예매 오픈 이후 45분만인 11시 45분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를 겪는 등 2019년 시즌 마지막 매진 이후 다시 매진을 기록하기까지 4년 5개월이 소요됐지만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10월과 포스트시즌 2경기, 그리고 새 시즌 개막전부터 매진을 기록하면서 창원에 다시 야구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NC 주장 손아섭은 "창원NC파크에서 팬들을 만날 시간이 기다려진다. 매진이라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개막전 팬들에게 기분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매진이라는 큰 선물을 보내주신 팬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NC파크는 2019년 개장 첫 경기인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처음 매진을 달성했다. 당시에는 2만 1112석으로 지금보다 관중석이 더 많았다. 또 4월 13일 토요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낙동강 시리즈'에서도 2만 1112석이 모두 팔렸다.

▲ 창원NC파크 ⓒ NC 다이노스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무관중 혹은 입장 제한이 이어지면서 NC파크의 매진 기록도 끊겼다. 그러다 지난해 9월 9일 토요일 롯데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1만 7861석이 모두 팔렸다. 또 10월 15일 삼성전에서도 매진에 성공했다. 올해 3월 23일 두산전은 정규시즌 기준 5번째 매진 사례로 남게 됐다.

재미있는 사실은 NC가 지금까지 창원NC파크 매진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는 점이다. 2019년 3월 23일 삼성전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뒀고, 4월 13일 롯데전은 접전 끝에 7-5로 이겼다. 지난해에도 9월 9일 롯데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6-5로 이겼고, 또 10월 15일 삼성전을 5-3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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