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6명 탄 홍게잡이 어선 전복…선원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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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새벽에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홍게를 잡던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쪽 120km 해상에서 9.7t 홍게잡이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당시 배에는 선원 6명이 타고 있었는데 해경은 어선 주변에서 3명, 내부 에어포켓에서 2명 등 5명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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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새벽에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홍게를 잡던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5명은 구조됐지만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보도에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파도 사이 배 한 척이 뒤집혀 있습니다.
배 뒤쪽에서 스크루를 잡고 있던 선원 2명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쪽 120km 해상에서 9.7t 홍게잡이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당시 배에는 선원 6명이 타고 있었는데 해경은 어선 주변에서 3명, 내부 에어포켓에서 2명 등 5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모두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선원은 아직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실종 선원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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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목천나들목 근처에서 버스가 승용차의 옆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2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뒤에서 오던 승합차에 부딪혀 1차선으로 밀려 나갔고, 달려오던 버스와 그대로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버스 기사와 승객 3명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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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후 4시 10분쯤 경기 김포의 한 식당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나 3명이 대피했습니다.
불길은 2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낮 1시 반쯤에는 전남 순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포항해양경찰서·시청자 송영훈·산림청)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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