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6년간 17만 4천여명 해설 서비스 제공했다

2024. 3. 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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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토리니보다도 뛰어난 자연유산인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을 가꾸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12년 12월 대한민국 제1호로 지정받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이 2018년~지난해까지 6년간 무려 17만3,386명의 탐방객이 지질공원 해설사의 안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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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우수한 경관 입증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울릉 저동항 촛대암 우측 해안산책로 입구 절벽아래 구멍바위(일명 공룡바위) 속으로 아침 해가뜨는 모습이 신비롭다 (사진=김성권 기자)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그리스 산토리니보다도 뛰어난 자연유산인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을 가꾸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1212대한민국 제1호로 지정받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이 2018~지난해까지 6년간 무려 173,386명의 탐방객이 지질공원 해설사의 안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이 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함을 입증하고 있다.

국가 지질공원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인증한 공원이다. 이를 보전함은 물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한다.

울릉도. 독도는 도.저동 해안산책로,봉래폭포,죽도,거북바위 및 향나무자생지,국수바위,버섯바위, 학포해안, 황토굴, 태하 해안산책로 및 대풍감등과 독도의 숫돌바위,천장굴,삼형제굴바위,독립문바위등 총 23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동해유일의 섬 울릉도( 헤럴드 DB)

군은 현재 32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해 지질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국가 지질공원 사무국에서 진행한 인지도 부분 투표에서 51.6%의 득표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대한민국 제1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을 더 널리 알리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4년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해 지질 공원해설사 운용 주요 성과‘2024년 주요 사업 계획이 설명됐다.

국가지질공원 으로 지정된 울릉도 도동항 좌안 산책길(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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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명의 해설사들은 지질공원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함께 인식하고 앞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설사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 특산품, 먹거리 등을 포함한 모든 것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함으로써 관광객이 만족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는 방침이다.

군은 또 지질 공원해설사들이 고품격의 해설을 통해 관광 발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11월말까지 나리, 사동, 봉래폭포, 관음도, 태하 인근 5개의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를 중심으로 울릉도·독도의 23개 지질명소(Geological Site)에 대해 무료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독도 숫돌바위 부근이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헤럴드 DB)

남한권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질공원 해설사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관광객 100만 시대를 준비하는 에메랄드 울릉 발전과 그리스 산토리니 보다도 뛰어난 우리의 자연유산인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목표로 남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질공원 해설이 필요한 관광객 및 탐방객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054)790-6187, 791-2113~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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