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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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정보통신이 54억원 규모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운전면허시스템은 3300건 이상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운전면허시스템, 면허발급, 적성검사 등 운전 관련 업무 연 763만건 이상을 처리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 표준화 등 정보시스템 표준을 정립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운전면허시스템에서 시험응시, 면허발급, 응시전교육, 통계 등 업무 기능을 개선하고, 화면구성(UI·UX)도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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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정보통신이 54억원 규모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운전면허시스템은 3300건 이상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운전면허시스템, 면허발급, 적성검사 등 운전 관련 업무 연 763만건 이상을 처리한다. 2012년에 구축된 이후로 도로교통법 등 법령 개정, 모바일면허증, 자동검증 등 업무 기능이 추가되면서 노후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해졌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 표준화 등 정보시스템 표준을 정립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 용어, 도메인 등 표준가이드에 맞춰 표준화 데이터베이스(DB)를 설계, 구축한다. 이는 정부, 경찰청, 공단 데이터 표준가이드를 반영한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으로 운전면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전면허시스템에서 시험응시, 면허발급, 응시전교육, 통계 등 업무 기능을 개선하고, 화면구성(UI·UX)도 개편한다.
운전면허 애플리케이션, DB 서버를 도입해 개발 환경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한다. 오픈소스, X86계열 인프라 도입으로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시스템을 갖춘다.
또한 기존 시스템은 액티브X 기반으로 보안이 취약했으나 웹표준(Html5)을 적용해 안전한 보안 체계로 전환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노후화된 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해 더 신속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웹표준을 적용하고, 데이터를 표준화시켜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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