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 비례 순번 확정, 1번 서미화…6번 용혜인

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2024. 3.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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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후보 순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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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30명 발표
1번 서미화·2번 위성락…6번 용혜인 당선 가능권
진보당 추천 1번 장진숙은 정혜경으로 교체
윤영덕 공동대표 "20석 이상 목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후보 순번을 발표했다. 후보 1번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이다. 앞서 비례 후보 1번은 위성정당에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 인사를 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후보 2번은 위성락 전 주 러시아 대사다. 3번은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이다. 4번엔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배정됐다. 5번은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다.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은 '비례 재선 가능권'인 후보 6번에 배치됐다. 용 위원장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후보 5번을 받아 당선된 바 있다.

후보 7번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8번은 박홍배 현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 9번은 강유정 강남대 교수, 10번은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이다.

기호 11번은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12번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13번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14번은 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 15번은 손솔 진보당 수석 대변인이 순번을 받았다. 

16번은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사회적경제비서관, 17번은 이주희 변호사, 18번은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19번은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됐다. 후보 20번은 양심적 벙역 거부로 논란이 인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대신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가 순번을 받았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민주개혁진보세력이 보다 많은 세력에 결집하고 있기 때문에 40% 이상, 20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합정치 정신을 지키기 위해 국민후보 선정 과정에 참여했지만 최종 추천 순위에 오르지 못하고 차순위에 올랐던 이들의 의사를 확인해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이날 발표대로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공동대표는 진보당이 추천한 장진숙 공동대표가 최종 후보에서 배제된 것을 두고 "공관위 논의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적절한 후보인가 하는 판단 기준에 따라 종합적인 검토를 했다"며 "종합적인 검토 결과 (장진숙) 후보 교체를 요청을 했고, 재추천이 돼 5순위 후보인 정혜경 후보자가 최종적으로 심사 결과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후보 재추천 과정에서 시민사회 심사위원이 전원사퇴한 것과 관련해 "여러가지 마음 아픈 고뇌의 결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역사적 절박성과 절절함으로 결국 최종 부적격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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