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더 넥스트' 첫무대…기타리스트 조대연 나선다

유동주 기자 2024. 3. 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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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올해 '인춘아트홀 스페셜 더 넥스트' 첫 무대에 기타리스트 조대연을 세운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오는 24일 기타리스트 조대연을 시작으로 5월 25일 테너 손지훈, 9월 14일 피아니스트 김정환, 11월 23일 플루티스트 김예성, 12월 5일 비올리스트 이해수의 연주가 이어진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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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올해 '인춘아트홀 스페셜 더 넥스트' 첫 무대에 기타리스트 조대연을 세운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오는 24일 기타리스트 조대연을 시작으로 5월 25일 테너 손지훈, 9월 14일 피아니스트 김정환, 11월 23일 플루티스트 김예성, 12월 5일 비올리스트 이해수의 연주가 이어진다.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은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스페인 베니카심 프란시스코 타레가 국제 콩쿠르에서 10번째 도전 끝에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반주악기의 한계를 넘어 무대 위 독주악기로 자리 잡은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보여준다. 스페인 대표 기타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기타 버전으로 편곡한 피아노, 바이올린,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들이 연이어 연주된다. 멘델스존의 '무언가 Op.30-5',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 c단조 Op.13 '비창'', 쇼팽의 '24개의 전주곡 Op.28', 알라드 장 달팡의 '10개의 예술적 연습곡 Op.19', 호아킨 말라츠의 '에스파냐의 인상'을 연주하게 된다.

'기타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편곡한 슈만의 '어린이를 위한 노래 앨범 Op.79', 헨델의 '모음곡 d단조 HWV 437',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12개의 옛 풍의 토나디야'도 만날 수 있다. '스페인의 쇼팽'으로 불리는 이삭 알베니즈의 '스페인 모음곡 제1번 Op.47'은 프란시스코 타레가와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함께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된다. 브라질 대표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로보스의 '12개의 연습곡 W235'와 아르헨티나 대표 작곡가 알베르토 히나스테라의 유일한 기타곡인 '기타 소나타 Op.47'도 들려주며 무대를 마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더 넥스트' 무대는 젊은 연주자들의 열정 넘치는 연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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