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포쿠 부상→U-22 7명 명단 포함…조성환 감독 “기회를 토대로 성장, 발전하는 단계”

강예진 2024. 3. 17.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성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첫 승을 정조준한다.

인천은 수원FC와 개막전에서 통한의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면서 0-1 패, 직전 FC서울과 2라운드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전 만난 조 감독은 "아쉬운 경기를 하고 있다. 첫 골, 첫 승을 하기 위해 또 팬들과 가족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박승호와 김현서, 김건희, 최우진, 이가람, 김세훈, 백민규 등 7명의 U-22 자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울산=강예진 기자] 조성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첫 승을 정조준한다.

인천은 1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HD와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첫 승과 첫 골이 절실하다. 인천은 수원FC와 개막전에서 통한의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면서 0-1 패, 직전 FC서울과 2라운드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서울전에서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 전 만난 조 감독은 “아쉬운 경기를 하고 있다. 첫 골, 첫 승을 하기 위해 또 팬들과 가족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울산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시즌 2승1무1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울산의 7연승을 저지, 울산전 승리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조 감독은 “지난해 전적일 뿐이다”라면서 “상대는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 5명이다. 우리는 보시다시피 U-22 자원 7명을 명단에 올렸다. 최상의 컨디션과 전력으로 오르기 전까지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했다.

박승호와 김현서, 김건희, 최우진, 이가람, 김세훈, 백민규 등 7명의 U-22 자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지난시즌 어린 선수들로 광주FC에 ‘깜짝승’을 거두 바 있다. 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나가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그 친구들을 두고 인천의 미래라고 하더라. 부상자가 없었다면 이러한 기회를 더 늦게 맞이했을 수 있는데,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계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무고사와 제르소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조 감독은 “첫 실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실점을 하면 경기를 운영하기 어려워 진다. 실점 후 만회골을 넣으려다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선제 실점이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강조했다.

음포쿠는 서울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서 제외됐다. 조 감독은 “무리해서 나올 수 있지만,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