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40병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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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부터 서울시 북부병원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기존 81개 병상에서 121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 소속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인력 등이 간병을 포함한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시는 현재 북부병원을 포함한 7개 시립병원에서 1324개 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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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부터 서울시 북부병원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기존 81개 병상에서 121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 소속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인력 등이 간병을 포함한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시는 현재 북부병원을 포함한 7개 시립병원에서 1324개 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북부병원 병상 40개가 추가돼 통합 서비스 병상은 1364개로 늘어난다.
북부병원은 현재 6개 병동으로 운영 중이며 호스피스와 상급 병동을 제외한 일반 병동 4개 중 3개 병동 전체가 통합 서비스 병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환자들은 24시간 간호인력의 간호·간병 서비스와 재활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환자·가족의 간병비 부담도 줄어든다. 종합병원은 6인실 기준으로 입원료 본인부담금과 사적 간병비로 평균 11만2197원이 들지만, 북부병원은 입원료 본인부담금 2만5250원만 내면 된다.
시는 북부병원에 노인 환자나 재활 중심의 아급성기(회복기) 환자가 많아 장기적인 간병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실질적인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립병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간병비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공공병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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