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불청객' 황사에"…서울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권용삼 2024. 3. 17.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실려내려오면서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1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은 지난 16일부터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북서풍에 따라 국내에 유입된 영향으로 추정됐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울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몽골 동쪽 발원 황사 국내 유입 영향…서울시 "외출 자제·마스크 착용" 당부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실려내려오면서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1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농도는 낮 12시 174㎍/㎥, 오후 1시 229㎍/㎥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면 내려진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은 지난 16일부터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북서풍에 따라 국내에 유입된 영향으로 추정됐다.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황사가 관측됐을 때는 작년 5월 22일과 같은 달 22~23일로 지난 겨울과 올봄 황사가 없다가 1년만에 찾아온 것이다.

서울시는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활동이나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울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