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폰 쏟아진다…갤럭시A15·레드미노트13 국내 출시

윤정민 기자 2024. 3.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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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5,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가 이번 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15를 18일에, 샤오미는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 중 일반형과 프로 모델을 21일에 출시한다.

지난 1월 글로벌 출시한 샤오미 새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 중 일반형과 프로형 모델도 21일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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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15 18일, 레드미노트 13 21일 한국 출시
30만~40만원대 출고가…국내 시장 성공 미지수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5' LTE 버전을 출고가 31만9000원에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자급제 모델 모두 출시되며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5,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가 이번 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중저가 단말기 확대를 강조한 가운데 이들 제품의 판매량 추이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15를 18일에, 샤오미는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 중 일반형과 프로 모델을 21일에 출시한다.

국내 출고가 31만9000원에 출시될 갤럭시 A15는 LTE 전용 스마트폰이다. 국내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자급제 모델 모두 출시된다.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등 3가지 색상이 지원된다. 램과 내장 메모리는 각각 6GB, 128GB로 6.5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5000만·500만·200만 화소 트리플 후면 카메라와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은 미디어텍 헬리오 G99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갤럭시 A1X' 시리즈로서는 최초로 삼성페이가 지원된다.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항공권 ▲영화 티켓 ▲멤버십 등을 삼성페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글로벌 출시한 샤오미 새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 중 일반형과 프로형 모델이 21일 한국 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다. (사진=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월 글로벌 출시한 샤오미 새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 중 일반형과 프로형 모델도 21일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급제, 이통3사 모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사전 예약 시 샤오미 스마트 밴드 8, 레드미 워치 3 액티브 등 5만원 상당의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레드미 노트 13은 5G도 지원하지만 국내에서는 LTE 전용으로 출시된다. 6.6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AP 칩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6080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후면 메인 카메라의 경우 전작 대비 2배 좋아졌다. 1억 화소 메인, 2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를 탑재했다.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제공되며 33W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가 들어간다.

노트 13 프로 모델은 5G 스마트폰이다. 6.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퀄컴 스냅드래곤 7s 2세대 칩셋을 채택했다.

2억·800만·200만 화소 트리플 메인 카메라와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제공되며 최대 67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100mAh 배터리가 들어간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작인 레드미 노트 12 일반형과 프로 국내 출고가는 각각 29만9200원, 44만9900원이었으며 두 모델 모두 LTE 전용이었다.

한편 30만~40만원대 최신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서 정부가 추진하던 가계통신비 인하가 실제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A15 전작인 A14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삼성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국내 시장의 경우 프리미엄급 수요가 상대적으로 커 A14가 출시되지 않았으나 최근 정부 기조에 호응하기 위해 A15 출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경우 '외산폰의 무덤'인 한국 시장에 또 다시 문을 두드렸다. 국내 시장은 삼성과 애플, 두 제조사가 점유율 99%(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출시에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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