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우재 브랜드 옷에 물욕 폭발‥子 지호 몫까지 득템(놀뭐)[어제TV]

서유나 2024. 3.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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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의 브랜드 옷에 유재석의 물욕이 폭발했다.

심지어 주우재의 옷은 브랜드 제품에 가격표도 떼지 않은 새 것이 많았다.

유재석은 주우재의 브랜드 옷에 완전히 욕심이 폭발했다.

유재석은 두 T사 옷을 각각 김석훈, 이이경에게 넘기더니 본인은 이미주가 고른 옷을 또 한 번 욕심내 착용하곤 "이거 D사 옷이다"라며 감탄해 이미주로부터 "왜 이렇게 브랜드를 따지냐"고 한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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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의 브랜드 옷에 유재석의 물욕이 폭발했다.

3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25회에서는 '쓰저씨' 김석훈이 돌아왔다.

이날 김석훈은 멤버들에게 자신의 찐 단골 중식집부터 고향인 용산구 후암동까지 전부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학창시절 친구의 아버지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김석훈. 멤버들도 낯선 동네 후암동 구경을 재밌게 즐겼다.

이후 실내로 들어간 김석훈은 "1편에서는 중고물품 경매장, 2편에서는 남대문 시장에 가서 뭘 사기만 했잖나. 그 다음 뭘하면 좋을까 생각해 보다가 팔아보면 어떨까 싶어 아이디어를 냈다"며 "연예인 생활을 하다보면 옷 같은 게 협찬이 많잖나. 많이 버리기도 하고. 요즘 말로 '아나바다'라고 한다. 안 입는 옷을 가져와서 교환하고 기증하는 걸 해보자 (싶더라)"고 말했다.

사실 멤버들은 김석훈의 제안으로 각자 집에서 안 입는 옷을 챙겨온 상황이었다. 이중 주우재는 거의 이삿짐같이 커다란 박스를 꺼내 모두의 시선이 집중시켰다.

심지어 주우재의 옷은 브랜드 제품에 가격표도 떼지 않은 새 것이 많았다. 이에 멤버들은 주우재가 정식으로 옷을 개시하기도 전에 박스에 달라붙어 알아서 고르고 피팅에 돌입했다. 유재석은 이미주가 찜해서 입고 있는 옷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벗겨서 강탈해가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주우재의 브랜드 옷에 완전히 욕심이 폭발했다. 유재석은 두 T사 옷을 각각 김석훈, 이이경에게 넘기더니 본인은 이미주가 고른 옷을 또 한 번 욕심내 착용하곤 "이거 D사 옷이다"라며 감탄해 이미주로부터 "왜 이렇게 브랜드를 따지냐"고 한소리를 들었다.

그래도 굴하지 않은 유재석은 아들 몫도 알차게 챙겼다. 그는 주우재의 간절기용 바람막이를 보곤 "이거 지호 좀 가져다 주겠다. 지호가 요즘 이런 색 좋아하더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도련님'이라면 당연히 줄 수 있다며 순순히 옷을 넘겼다. 이에 "지호 좋아할 것 같다"고 반응한 유재석은 이후 C사 옷을 발견하곤 "내가 C사 좋아한다"며 걸치더니 "우재가 옷이 좋은 게 많다"고 감탄했다.

심지어 유재석은 박진주가 가져온 여성 의상도 탐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딱 봐도 여성의상인 옷 길이와 사이즈에 당황도 잠시 "이것만 입어보겠다. 너무 좋아하는 색깔이다"라며 피팅에 도전했다. 이후 숨막히는 뒤태를 자랑하며 등장한 유재석은 주우재가 명품 브랜드 "미X미X 스타일"이라고 칭찬하자 "요즘 이렇게 가끔 입으시더라"며 솔깃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머지 옷은 평소 동료들의 중고 의류를 수집해 품앗이 해 입는다는 '우일이 형' 개그맨 임우일이 수거해갔다. 또 전문업체에서 가져가기도 했다. 그러면서 얻은 수익은 25만 2천 원. 이날 이들의 옷 나눔으로 소나무 19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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