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 “조항조가 ‘불후’ 먼저 제안…처음으로 듀엣해”[M+TV인사이드]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4. 3. 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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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항조와 김범룡이 첫 듀엣을 펼쳤다.

이날 조항조와 김범룡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선곡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김범룡은 "그렇게 끌어드릴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되더라. 그러다가 2000년부터 잘되기 시작해서 계속 만나고 있다"며 "그러던 와중에 조항조의 '불후' 제안에 콜했다. '승패를 떠나 여기서 우리 둘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서 오래 남도록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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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항조와 김범룡이 첫 듀엣을 펼쳤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조항조, 김범룡과 ‘불후’로 첫 듀엣

가수 조항조와 김범룡이 첫 듀엣을 펼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21명의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1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항조와 김범룡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선곡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MC 신동엽은 무대에 선 네 사람을 보고 “언뜻 보면 어디가 조항조와 김범룡이고, 박현호와 김중연 팀인지 모르겠다. 두 분이 서로 옷을 바꿔입어도 잘 어울릴 거 같다”고 하자 조항조와 박현호가 옷을 바꿔입었다.

이어 신동엽이 “어떻게 두 분이 함께 하실 생각을 하셨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조항조는 “지난번 우승한 사람들이 모인 게 아니라 무명 시절 때 밴드 시절에 범룡이를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가수 김범룡과 조항조가 ‘불후’에 출연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그는 “언젠가 같은 무대에서 듀엣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신동엽은 조항조의 무명 시절 때 당시 유명했던 김범룡이 조항조의 노래에 홀딱 빠졌다고.

김범룡은 “그렇게 끌어드릴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되더라. 그러다가 2000년부터 잘되기 시작해서 계속 만나고 있다”며 “그러던 와중에 조항조의 ‘불후’ 제안에 콜했다. ‘승패를 떠나 여기서 우리 둘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서 오래 남도록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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