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건강 이상 고백 "피토하고 혈변…고속도로서 잠시 기절"

신영선 기자 2024. 3. 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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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아픈 와중에 의료진과 119 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촬영 때 말고 첨 구급차도 타보고 가장 빨리 응급처지 받을 수 있는 병원에 갔는데 구급대원님들께 너무 고마워서 글을 올리게 되었다"면서 "그 바쁜 와중에 다른 응급환자들도 많을텐데 마음 졸이며 긴 시간 같이 대기 해주시고 토할 수 있게 비닐봉지 대주시고 춥다고 덜덜 떠니까 따듯한 이불 천 다 갖다 감싸 주시고 정신 혼미해 얼굴도 기억 잘 안나는 상태라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불랙박스에서 피 토하면서 살려 달라고 찍힌게 내 마지막 영상 이려니 할 정도로 무서웠던 순간 발빠르게 대처 해주신 응급대원님들 덕에 살아 났습니다. 요즘 병원에 의료진도 부족하다는데 저는 다행이 좋은 의료진을 만나는 행운을"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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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현희 SNS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노현희가 아픈 와중에 의료진과 119 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현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속도로 운전 중 토사곽란에 탈수현상을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계속 운전대 앞에 비닐봉지 놓고 피토하면서 운전하다 갓길에 차 세워놓고 잠시 기절? 도시개발공사 화장실까지 겨우겨우 기어가 문좀 열어 달라고 부탁해 피토에 혈변까지. 119 누르고 또 기절"이라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촬영 때 말고 첨 구급차도 타보고 가장 빨리 응급처지 받을 수 있는 병원에 갔는데 구급대원님들께 너무 고마워서 글을 올리게 되었다"면서 "그 바쁜 와중에 다른 응급환자들도 많을텐데 마음 졸이며 긴 시간 같이 대기 해주시고 토할 수 있게 비닐봉지 대주시고 춥다고 덜덜 떠니까 따듯한 이불 천 다 갖다 감싸 주시고 정신 혼미해 얼굴도 기억 잘 안나는 상태라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불랙박스에서 피 토하면서 살려 달라고 찍힌게 내 마지막 영상 이려니 할 정도로 무서웠던 순간 발빠르게 대처 해주신 응급대원님들 덕에 살아 났습니다. 요즘 병원에 의료진도 부족하다는데 저는 다행이 좋은 의료진을 만나는 행운을"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첨에 간호사 한분만 까칠해서? 살짝 상처 받은것 빼고는 다른분들 모두 큰도움 주셔서 무사귀환 했습니다. 교수님과 도와주신 의료진 병원 직원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119 응급대원 두분 멀리서 인사 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응급환자들 위해 항상 애써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노현희는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백번 선 본 여자', '사랑이 꽃피는 계절', '청춘의 덫', '파도', '태조 왕건'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02년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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