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탄력…완도 '최대 숙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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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최대 숙원 사업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이 윤석열 대통령의 추진 의지 표명에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전남 생활권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며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에 이어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도 속도를 높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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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 최대 숙원 사업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이 윤석열 대통령의 추진 의지 표명에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전남 생활권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며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에 이어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도 속도를 높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우철 완도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표명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신 군수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 등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 구간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1단계인 광주~강진 구간은 총연장 51.11㎞, 총사업비 1조 7811억 원을 투자해 2017년 8월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로 총연장 38.9㎞, 총사업비는 1조 5965억 원이며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구간은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 추진 노선으로 확정되고, 새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됐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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