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사물인터넷 활용 재난 안전 시스템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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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부서별로 사용 중인 사물인터넷 활용 재난 안전 시스템을 통합해 관리하기로 했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재난 안전 시스템은 현재 화재 센서나 누전 감지 센서 등 개별적으로 독립된 운영 플랫폼으로 개발해 지자체별로 따로 적용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재난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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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부서별로 사용 중인 사물인터넷 활용 재난 안전 시스템을 통합해 관리하기로 했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재난 안전 시스템은 현재 화재 센서나 누전 감지 센서 등 개별적으로 독립된 운영 플랫폼으로 개발해 지자체별로 따로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부서 간 관리책임 문제로 서버나 망 연계 장비 등의 공동 사용이 어렵고 설치비와 유지관리비가 이중으로 투입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춘천시는 설치비 등 예산 절감과 부서 간 관리책임 문제를 해소하고자 통합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새로운 사물인터넷 사업을 통해 서버나 소프트웨어는 공동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춘천시는 12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노후·위험시설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후평시장을 비롯한 노후 시설물 총 208곳에 설치한 사물인터넷 안전관리시스템 위험감지 센서는 진동과 기울기, 균열, 온도, 습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각종 위험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위험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로 통보돼 대응하는 순으로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재난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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