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일본 이시카와현 방문…지진피해 아픔 위로

유승훈 기자 2024. 3. 15.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관영 도지사 등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단이 15일 대규모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오랜 친구 이시카와현민이 겪고 있을 슬픔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한다"며 "양 지역이 산업, 문화, 행정, 교육 등 교류가 실리로 이어지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미래 향한 문화·산업 등 실질적 교류 강화 뜻 모아
16일 일본 이시키와현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왼쪽)가 하세 히로시 현지사(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3.15.(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도지사 등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단이 15일 대규모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했다.

김 지사를 중심으로 한 전북대표단은 하세히로시 현지사, 젠다 요시히코 현의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지진피해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와 이시카와현의 강한 우호 관계를 확인했다.

김 지사는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현민에게 전북자치도민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기원했다. 그러면서 전북자치도의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하세 히로시 이시카와현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직접 방문을 통해 위로해 줘 감사하다”며 “20년 넘게 이어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1일에도 지진 발생에 따른 위로서한을 발송했다. 1월16일에는 이시카와현지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북자치도민의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목적의 긴급구호금(10만 달러)도 보낸 바 있다.

한편 전북자치도와 이시카와현은 지난 2001년 양 지역 간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 23년간 청소년·행정·문화·환경·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하세 히로시 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해 김 지사와 환담하고 양 지역 간 교류 분야 확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오랜 친구 이시카와현민이 겪고 있을 슬픔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한다”며 “양 지역이 산업, 문화, 행정, 교육 등 교류가 실리로 이어지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