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국대 브란트, 개인 베스트11에 손흥민 포함… "양발 능력 놀라워"

최문혁 기자 2024. 3.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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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전 동료 율리안 브란트가 자신과 함께 뛰었던 선수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브란트는 15일(한국시각)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브란트는 2선에 현재 동료인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와 함께 손흥민을 선정했다.

브란트는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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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율리안 브란트가 자신과 함께 뛰었던 동료들로 구성된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뽑았다. 사진은 레버쿠젠 시절 유소년 축구 클리닉에 참석한 손흥민. /사진=머니투데이
손흥민의 전 동료 율리안 브란트가 자신과 함께 뛰었던 선수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브란트는 15일(한국시각)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브란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경력을 쌓았다. 그는 독일 국가대표로 2016 리우올림픽과 2018 러시아월드컵 등에 출전하기도 했다.

브란트는 2선에 현재 동료인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와 함께 손흥민을 선정했다. 브란트는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손흥민의 양발 능력에 대해 "그의 기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빼어나다"며 "이런 능력 덕에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많은 골을 넣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브란트는 손흥민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그는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베른트 레노 골키퍼와 함께 친하게 지냈던 선수 중 한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어린 시절 나를 가장 잘 도와줬다"며 과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팀 훈련이 끝난 뒤 함께 슛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브란트는 손흥민과 같은 해인 지난 2013년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브란트는 손흥민이 떠난 후인 2018-19시즌까지 레버쿠젠에서 뛰었으며 현재는 같은 리그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브란트는 도르트문트 시절 함께 했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도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두 선수는 도르트문트를 떠난 뒤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고의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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