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 국산화의 주역' 에임시스템, AI 접목 MES·MCS 신제품 출시 예정

이동오 기자 2024. 3.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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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산업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 실행관리 시스템) 국산화의 주역 에임시스템이 AI(인공지능)와 접목하는 MES·MCS(Material Control System·공장 내 물류자동화 시스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임시스템 관계자는 "2세대 MES, MCS 제품은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구현할 뿐만 아니라, 운영 및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사의 수율 개선 및 지능형 공장자동화 구축을 한층 용이하게 함으로써 기존 1세대 제품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도록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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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산업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 실행관리 시스템) 국산화의 주역 에임시스템이 AI(인공지능)와 접목하는 MES·MCS(Material Control System·공장 내 물류자동화 시스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에임시스템

초격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장에 대한 투자 및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 거대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MES, EAS(Equipment Automation System·장비 자동화 시스템), MCS 같은 핵심 소프트웨어 역시 AI 등의 기술변화에 발맞추어 변화가 요구된다.

과거 IMF 전인 1990년대에는 미국, 일본 기업들이 대한민국 하이테크산업에 핵심 소프트웨어를 공급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은 관련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고비용 지출이 불가피했다. 1996년 설립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기업인 에임시스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을 운영하는 핵심 소프트웨어인 MES를 국산화해 국내 하이테크 관련 기업들의 고질적인 비용 고민을 덜어주기도 했다.

2000년대 초에 외산 MES, EAS, MCS를 국산화한 제품을 1세대라고 정의한다면, 에임시스템은 최근 국산화 2세대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AI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최적화된 통합 플랫폼 기반의 EAS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5월 MES, 9월에는 MCS를 출시할 예정이다.

에임시스템 관계자는 "2세대 MES, MCS 제품은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구현할 뿐만 아니라, 운영 및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사의 수율 개선 및 지능형 공장자동화 구축을 한층 용이하게 함으로써 기존 1세대 제품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도록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임시스템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30명에 달하는 R&D(연구·개발) 전담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전세계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1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인력들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AI와 접목되는 2세대 MES·EAS·MCS 제품을 자체 인력과 자체 자본으로 개발하는 역량을 보여주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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