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임 소방 간부 30명 임용…4명은 대 이은 ‘부자 소방관’

윤승민 기자 2024. 3. 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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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신임 소방간부들. 소방청 제공

신임 소방 간부 30명이 1년간의 교육을 마치고 15일 임용돼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로 배치됐다.

소방청은 이날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남화영 소방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이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소방행정실무와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간부로 갖춰야 할 덕목, 현장 지휘 등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졸업생 중 윤종식·임한빈·최준석·한진수 소방위는 부자(父子) 소방관으로 대를 이어 일하게 됐다.

최고 성적을 거둔 김영민 소방위(27)가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대구에서 7년 5개월간 소방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최고령 이다인 소방위(36)는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이 밖에 이원희 소방위(31)가 국무총리상을, 강재혁 소방위(29)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안재성 소방위(27)가 중앙소방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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