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쉼 동시에'...시흥도시공사, 청렴·인권침해 지킴이 워케이션 간담회

일(work)+휴가(vacation) 합성어 '워케이션' 도입 확대...임직원 창의성, 업무 긍정성↑

시흥도시공사 청렴·인권침해 지킴이 워케이션 간담회./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경기 시흥도시공사(공사)가 지난 13일 다양한 해양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복합단지인 시화 MTV 거북섬에서 청렴·인권침해 지킴이 워케이션 간담회를 열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공사의 청렴윤리·인권경영을 책임지는 20여명의 청렴·인권침해 지킴이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시흥의 휴양 명소인 거북섬에서 청렴윤리, 인권경영 시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청렴·인권 존중 표어 1차 심사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월19일부터 23일까지 접수된 청렴·인권 존중 표어 총 144개 중 이날 1차 심사에서 표어 10건을 선정했다. 2차 심사에서는 표어 최종 5건을 선정해 공사 직원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등에 배너, 화면보호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정동선 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화MTV 거북섬'에서 열렸다. 공사의 청렴윤리·인권경영의 주도적 역할을 맡고 있는 청렴·인권침해 지킴이들이 선도적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과 쉼이 공존하는 최신 경향을 반영한 워케이션을 도입해 임직원의 업무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창의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13일 시화MTV 거북섬에서 청렴·인권침해 지킴이 워케이션 간담회 열었다./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