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주탑엔 LED 조명을”…DK아시아, 인천 서구 ‘빛의 도시’로 조성

윤진우 기자 2024. 3.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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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가 인천 서구를 빛의 도시로 조성한다.

DK아시아는 빛의 도시 조성을 위해 그동안 지자체에서만 해왔던 도시 기반시설인 가로등과 가로수를 인천 서구청과 협의 하에 전면 교체함으로써 오색빛이 흐르는 빛의 도시로 조성하고, 백석대교 4개의 주탑과 와이어에도 경관조명 특화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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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교 주탑과 와이어에 특화 조명 설치
4월 개화 맞춰 가로수도 재정비
백석대교 야경 /DK아시아

DK아시아가 인천 서구를 빛의 도시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백석대교와 봉수대로 4km 구간에 특화 경관조명을 설치, 백석대교를 지역 대표 상징물로 끌어올렸다.

DK아시아는 빛의 도시 조성을 위해 그동안 지자체에서만 해왔던 도시 기반시설인 가로등과 가로수를 인천 서구청과 협의 하에 전면 교체함으로써 오색빛이 흐르는 빛의 도시로 조성하고, 백석대교 4개의 주탑과 와이어에도 경관조명 특화를 적용했다.

먼저 DK아시아는 특별한 빛의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입주한 로열파크씨티로 진입하는 백석대교 1.6km 구간의 가로등을 ‘시그니처 LED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시그니처 LED 가로등은 DK아시아가 국내 최초로 아치 형태로 디자인한 하이엔드 특화 기반시설이다.

이번에 전면 교체된 DK아시아의 ‘시그니처LED 가로등’은 가로등 본연의 기능은 물론 미적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빛을 제공해 차별화된 도시 경관을 선사한다.

여기에 백석대교의 4개의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와이어에까지 특화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어두운 공항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백석대교의 화려한 불빛이 대한민국의 관문처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산 광안리의 광안대교가 경관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의 가치가 올라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처럼 백석대교 또한 오색 빛을 밝히는 리조트 도시의 상징적인 경관조명을 통해 주변 지역을 경관 명소로 격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옹벽에도 DK아시아가 준비한 디자인 특화를 적용했으며, 가로수도 이팝나무와 왕벚나무를 개화 시기에 맞춰 3월 말까지 식재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더 아름답고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백석대교와 봉수대로에 설치된 가로등을 DK아시아에서 자체 제작한 시그니처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교량의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케이블에까지 특화 조명을 설치했다”면서 “청라IC를 나와 백석대교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인상 깊은 경관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주요 대교를 특화함으로써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같은 주변 단지가 반사이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노블리안 40·60 A세대의 취향을 파악해 조성한 단지로, 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3식 서비스는 물론 6성급 호텔 수준의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복층형 인도어 골프 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관계자는 “차원이 다른 공간혁명과 도시 곳곳을 명소화한 노력 덕분에 자연과 문화, 감성을 담은 신흥 인기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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