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 아파트서 불…밤 사이 사건·사고
[앵커]
어제 저녁 경기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수인분당선 열차가 고장이 나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창문 안으로 뻘건 불길이 보이고, 희뿌연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계단에 있던 파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열차가 운행 중지 중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왕십리 방향으로 가던 수인분당선 열차가 고장이 났습니다.
열차는 송도역에 25분 동안 정차했고, 승객 100명은 열차에서 모두 내려 다음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전기 공급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줄지어 서 있는 소방차 뒤로 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하루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어제 낮 1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음암면의 한 고물상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오후 5시쯤엔 경북 상주시 이안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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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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