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부처 21개 사업 ‘혁신도전형 R&D’ 지정, 1조5800억 지원

구혁 기자 2024. 3. 15.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수자원 관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먼저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혁신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선별해 '혁신도전형 R&D 사업군'으로 지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가 제도 시행 첫해인 만큼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6개 부처 21개 사업을 혁신도전형 사업군으로 우선 지정해 정책에 속도를 붙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수자원 관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지금까지 논의됐던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방안도 체계화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5일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제7회 심의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먼저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혁신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선별해 ‘혁신도전형 R&D 사업군’으로 지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혁신도전형 R&D 사업 투자목표를 오는 2027년 정부 R&D 전체 예산의 5% 수준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이는 2027년 총 R&D 예산 31조6000억 원 중 1조5800억 원에 해당한다.

올해가 제도 시행 첫해인 만큼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6개 부처 21개 사업을 혁신도전형 사업군으로 우선 지정해 정책에 속도를 붙인다. 이외에도 예산구조를 개편하고, 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맞춤형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혁 기자 gugija@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