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팩 용기는 처음이지"…유한킴벌리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김민석 기자 2024. 3. 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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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종이팩 팩키징 솔루션 스타트업 리필리와 손잡고 개발한 '종이팩 핸드 워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종이팩 핸드 워시는 종이팩(멸균팩)을 통째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핸드 워시로 지구 환경에 기여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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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리필리 손잡고 '종이팩 통째 리필제품' 개발
"플라스틱 저감해 지구 환경 보호 기여"
유한킴벌리 종이팩 핸드 워시(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한킴벌리는 종이팩 팩키징 솔루션 스타트업 리필리와 손잡고 개발한 '종이팩 핸드 워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출품작 1만1000여 개(72개국 접수)가 경쟁을 벌였다.

종이팩 핸드 워시는 종이팩(멸균팩)을 통째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핸드 워시로 지구 환경에 기여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한킴벌리 종이팩 핸드 워시(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종이팩 핸드 워시는 종이 리필 제품으로 플라스틱을 저감할 수 있고 우유처럼 멸균팩으로 분리 배출할 수 있다"며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진정·활력·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 동백나무추출물(원료적 특성에 한함)을 함유해 피부를 관리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멸균팩 용기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제품화 과정에서 수많은 시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기를 반복해야 했다"며 "특히 홀더와 종이팩이 안정적으로 체결되도록 하고 다양한 사용 환경에 부합하는지 테스트하는 과정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디자인혁신본부 담당자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이 연상되도록 디자인해 핸드 워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며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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