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수도권 초미세먼지 '나쁨'(종합)[오늘날씨]

박혜연 기자 2024. 3. 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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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지만 수도권과 강원권·충청권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16일까지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기온이 약간 높다고 예보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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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서울 15도·강릉 22도…충남 일부 짙은 안개
동해안 건조특보…강원영동·경북북동 '강풍특보'
1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에 만발한 유채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15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지만 수도권과 강원권·충청권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16일까지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기온이 약간 높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도 있다.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일부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진다.

최저기온은 -2~10도,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2도 △인천 4.7도 △춘천 -1.0도 △강릉 10.7도 △대전 1.1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2.1도 △부산 9.7도 △제주 6.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광주·전북·영남권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을 비롯해 강원 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은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해 불이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밤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분다.

동해 중부와 남부 바깥먼바다에서는 오전부터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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