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연애프로 출연 흑역사 공개에 녹화장 탈주 “女 작정하고 꼬셔”(홈즈)[어제TV]

서유나 2024. 3. 1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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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연애프로 출연 흑역사가 공개되자 수치스러움에 몸 둘 바를 몰라했다.

3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244회에서는 주우재, 허경환, 양세찬이 함께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때 주우재는 허경환이 "'호구의 연애' 때부터 5년째 연애가 끊이지 않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알고보니 주우재, 허경환, 양세찬 모두 2019년 방송된 MBC 연애 버라이어티 '호구의 연애'의 출연자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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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연애프로 출연 흑역사가 공개되자 수치스러움에 몸 둘 바를 몰라했다.

3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244회에서는 주우재, 허경환, 양세찬이 함께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허경환이 인턴 코디로서 스튜디오를 찾자 양세찬은 "최근 난리더라. 소개팅 기사가 너무 많이 났더라"면서 허경환이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을 한 사실을 언급했다.

허경환은 "국수 먹어요, 안 먹어요?", "올해 안에 되냐"라며 모두가 결혼 가능성에 관심을 갖자 "소개팅 한 번에 국수를 왜 먹냐"고 답하면서도 "스테이크 먹어야지"라고 너스레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주우재는 허경환이 "'호구의 연애' 때부터 5년째 연애가 끊이지 않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알고보니 주우재, 허경환, 양세찬 모두 2019년 방송된 MBC 연애 버라이어티 '호구의 연애'의 출연자였던 것. 세 사람은 해당 방송에서 사랑의 경쟁을 펼친 바 있었다.

주우재의 언급 덕에 이날 방송에선 세 사람의 흑역사가 잔뜩 공개됐는데, 이중 특히 주우재의 흑역사가 압도적이었다.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벌인 찜질방 몸싸움에서 배우 김민규에 의해 바지가 벗겨져 40명 가량 되는 제작진 앞에서 엉덩이 골을 노출한 사건부터, 느끼한 플러팅까지.

허경환의 "주우재는 제일 잘 나갈 때 나와서 인기가 제일 없었다"는 증언과 함께 주우재가 한 여성에게 성시경의 노래 '소박했던, 행복했던…'을 부르며 플러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깜짝 자료 화면에 주우재는 "안 된다"며 녹화장 탈주까지 시도했지만 영상은 끝나지 않았다.

영상 속 과거의 주우재가 여성에게 던지는 "제가 좀 잘 해줘도 돼요?",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조금 더 이런 말 진짜 못해요. 특별하게 생각하고 좀 더 잘해줘도 불편하지 않겠어?"라는 느끼 멘트에 양세찬은 "작정하고 꼬시려고!"라며 경악했고 박나래는 "이런 말 좀 뭐한데 토할 것 같다"며 괴로워했다.

물론 양세찬, 허경환의 흑역사도 빠질 수 없었다. 여성 앞에서 얼어붙은 양세찬이 "실례가 안 된다면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으며 다짜고짜 호구조사를 하는 모습을 본 박나래는 "최악이다"라고 평하며 여심을 대변했다. 또 허경환은 여성들과 게임을 하다가 바지가 터지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이날의 놀림은 주우재에게 집중됐다. 장동민은 "저때 부른 노래 한 번만 부탁드려도 되냐"고 장난스럽게 청했고 허경환은 "(성시경 노래가) 진짜 쉽지 않은 노래지 않냐. 어떤 자신감으로 그랬을까"라고 능청스레 의문을 표했다.

결국 다 내려놓은 주우재는 "저때 제가 마음이 많이 아팠다. 많이 곪아있었다. 그래서 나름의 발버둥을 쳤다"고 해명하며 "그럼 이제 뭐 제가 우리 '구해줘 홈즈' 좀 잘해줘도 되겠어요?"라고 본인의 흑역사 발언을 유머로 승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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