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규모 5.8 지진…도쿄전력 "원전이상 확인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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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15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 14분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강도로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2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16분 총리실 산하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제1원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노심용융이 발생해 방사능이 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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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15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원전 이상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 14분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강도로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7.1도·동경 141.2도이며 깊이는 50㎞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에서는 진도 4~5약의 흔들림이, 약 250㎞ 떨어진 수도 도코에서도 진도 1~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약에선 선반의 식기나 책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NHK 방송은 이날 후쿠시마현 소방을 인용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2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16분 총리실 산하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현 후타바군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의 특이사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원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노심용융이 발생해 방사능이 유출된 바 있다. 이후 두 원전 모두 가동을 중단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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