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갈라쇼’ 정서주 “상금 3억 母 통장에…여행 보내드리고 의료기기 사드릴 것”

박소진 MK스포츠 기자(psj23@mkculture.com) 2024. 3. 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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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미스트롯3' 진(眞), 선(善), 미(美)가 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갈라쇼'에서는 '미스트롯3'의 TOP7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을 비롯한 화제의 출연자들이 특별한 합동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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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역대급 진·선·미 탄생
진(眞) 정서주 “상금으로 부모님 여행 보내드릴 것”

가수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미스트롯3’ 진(眞), 선(善), 미(美)가 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갈라쇼’에서는 ‘미스트롯3’의 TOP7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을 비롯한 화제의 출연자들이 특별한 합동 무대를 펼쳤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3-갈라쇼’ 캡처
세 사람이 한 무대에 모이자 역대급의 진(眞), 선(善), 미(美)라고 소개한 MC 김성주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사상 최연소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16세 고등학교 1학년 정서주 양”이라며 ‘미스트롯3’ 1위 ‘진’에 오른 정서주를 추켜세웠다.

우승 발표 후 시간이 지났다며 실감을 하는지 묻는 김성주에 정서주는 “아직까지도 실감을 못 하고 있다. 많은 분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곘다. 진심으로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 가득가득하다”고 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3-갈라쇼’ 캡처
이에 김성주는 “실감이 안 나는 것은 아직 입금이 안 돼서 그런가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가 “누구 통장으로 입금이 되느냐”며 상금의 행방을 궁금해하자 정서주는 “엄마에게 드리기로 했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상금의 용도에 대해 정서주는 “3억으로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의료기기 사드릴 것”이라고 덧붙여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3-갈라쇼’ 캡처
정서주와의 인터뷰를 마친 뒤 김성주는 배아현을 소개하며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근소한 차이로 결정된 것은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꺾기 인간문화재’라는 별명을 가진 배아현이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였다며 김성주는 “나이는 아직도 어리지만 오랜 무명 시간 끝에 이제 빛을 본다”며 2위 ‘선’을 차지한 그의 소감을 물었다.

이에 배아현은 “저도 실감이 안 나서 잘은 모르겠지만 국민 분들께서 투표를 많이 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어서 노래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이 정말 좋아한다. 아빠께서는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인데 어느날 메신저로 ‘우리 공주님 뭐 하세요’라시더라. 호칭이 ‘공주님’으로 바뀌었다”며 행복한 근황을 알렸다.

김성주는 TOP7 중 가장 어린 오유진이 ‘미’의 자리를 당당히 차지한 것에 대해 “중학생 3학년 같지 않다”며 그의 감회를 물었다. 이에 오유진은 ‘미스트롯3’에서 3등을 했다는 게 저에게는 기쁘다. ‘미’를 할 수 있었던 건 저를 항상 사랑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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